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대상 '노지 스마트기술 실증모델' 사업지 선정
2025-2026년 2년간 40억 원 투입 - 무인 방제기‧자율 제초로봇 등 5가지 첨단 기술 적용
경상북도가 복숭아 재배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그중 영천시는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 1위(1,778ha) 지역으로서 복숭아 품목 사업지로 지정됐다. 사업에는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노지 스마트기술 실증모델'은 지역 주요 노지작물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이상기후-병해충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동력을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천시 복숭아 재배 농가 30곳, 총 37ha 규모 농지에 다음과 같은 5가지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이동형 열풍 방상팬 ▲무인 해충 예찰 트랩 ▲GPS 기반 무인 자율주행 방제기 ▲자율주행 제초로봇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통합적인 스마트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병해충과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30% 줄이고, 노동력은 최대 70% 절감될 수 있다. 농약 사용량은 10% 감소하고, 10a(약 300평)당 경영비는 36만 원 절감되며, 소득은 153만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는 향후 이 기술이 도내 복숭아 재배면적의 절반인 약 5,126ha로 확대될 경우, 연간 약 784억 원의 농가 소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영천시-민간기업과 함께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술 보급과 교육, 컨설팅을 병행하며 현장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사업이 복숭아 농가의 생산성과 재해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농업뿐 아니라 노지 재배까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상북도청
2025-2026년 2년간 40억 원 투입 - 무인 방제기‧자율 제초로봇 등 5가지 첨단 기술 적용
경상북도가 복숭아 재배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그중 영천시는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 1위(1,778ha) 지역으로서 복숭아 품목 사업지로 지정됐다. 사업에는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노지 스마트기술 실증모델'은 지역 주요 노지작물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이상기후-병해충 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동력을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천시 복숭아 재배 농가 30곳, 총 37ha 규모 농지에 다음과 같은 5가지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이동형 열풍 방상팬 ▲무인 해충 예찰 트랩 ▲GPS 기반 무인 자율주행 방제기 ▲자율주행 제초로봇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해 통합적인 스마트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병해충과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30% 줄이고, 노동력은 최대 70% 절감될 수 있다. 농약 사용량은 10% 감소하고, 10a(약 300평)당 경영비는 36만 원 절감되며, 소득은 153만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는 향후 이 기술이 도내 복숭아 재배면적의 절반인 약 5,126ha로 확대될 경우, 연간 약 784억 원의 농가 소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영천시-민간기업과 함께 ‘스마트농업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술 보급과 교육, 컨설팅을 병행하며 현장 적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사업이 복숭아 농가의 생산성과 재해 대응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농업뿐 아니라 노지 재배까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