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58년 만의 트램 복귀, 위례선 2월부터 본선 시운전 돌입

위례선 트램 시험 차량 전경

서울 도심을 다시 달릴 위례선 트램이 본선 시운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2월부터 실제 노선에서 시운전에 들어간다. 차량기지와 궤도 등 주요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 전 최종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위례선 트램은 서울에서 58년 만에 다시 운행되는 노면전차로, 도시 교통 체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위례선 트램 초도편성 차량을 27일 새벽 차량기지로 반입할 예정이다. 차량 반입은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위례선 트램은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총 10편성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2월부터는 실제 운행 노선에서 본선 시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8월까지 주행 안전성과 지상 설비 연계 동작 등 차량 성능 전반에 대한 1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4월부터 12월까지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시설물과 시스템의 안정성과 연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이미 오송 시험선에서 5,000km 이상의 예비주행 시험을 마쳐 1차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위례선 전 구간의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시운전 차량에는 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시운전 기간 동안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보행자는 트램 주행 구간과 횡단보도 통과 시 안전요원의 안내와 교통 신호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운전자는 트램과 차로를 공유하는 구간에서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교차로 통행 질서를 지켜야 한다.

서울시는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개통 환경을 마련하고, 위례선을 새로운 도시 교통 자산으로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위례선 트램 노선도와 주요 정거장 위치

출처: 서울시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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